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사랑어린이공원을 소개합니다. 


<홈플러스 면목동점 정류장에서 400미터 도보로 이동가능합니다.>

<하나은행 면목지점 정류장에서 200미터 도보로 이동가능합니다.>

<면목역 3번출구에서 700미터 도보로 이동가능합니다.>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사랑어린이공원은 기존 놀이터와는 조금 다릅니다.



우선 놀이터입구를 통해서 들어가면 저렇게 큰 미끄럼틀 하나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단하지 않은 언덕 두 개가 함께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 놀이터에 가서 보면 '여기서 뭐하고 놀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이렇게 놀이터의 나머지 부분이 보입니다.

흔들그네도 있구요, 꽤나 넓은 모래사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어린이공원에는 작은 도서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빨간색 공중전화부스 같은 곳에 전화기가 아닌 책꽂이가 들어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읽고 싶은 책을 꺼내서 맘껏 일을 수도 있겠죠?

이제는 좀 더 자세히 공원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조금은 낯설었던 놀이터의 언덕, '아이들은 여기서 어떻게 놀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상상력으로는 생각조차 못 할 아이들의 놀이


         


거대한 미끄럼틀의 입구! 그물 사다리를 통해서 올라 갈 수도 있고, 벽에 박힌 작은 돌들을 밟으며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미끄럼틀을 타기 위해 시작하는 과정부터 기존의 계단 밖에 없는 놀이터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다시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려볼까요?


돌과 흙으로 이루어진 길 입니다.

저곳으로 들어가면 놀이터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이 나타납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서로 잡고 도망가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지는 않나요?



그리고 모래사장, 모래사장을 두르고 있는 틀도 심상치 않습니다.

마치 대중탕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 학교 운동장에서 땅을 파서 두꺼비집을 만들고 함정을 파서 놀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모래자상의 뒷편에는 수돗가가 있습니다.. 

모래가 잔뜩 묻은 손을 씻으라고 만들어 놓은 듯 하지만

아이들은 분명 저 수돗가를 통해서 더 더러워질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놀아본 사람들은 내 말뜻을 이해할 것입니다.

저 수돗가의 존재로 말미암아 모래사장의 놀이거리는 배가 될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모래에서 놀게 되면 건강을 걱정하죠?

때문에 지자체에서는 친절하게도 놀이시설과 모래놀이터에 대한 안전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것을 모두가 볼 수 있게 명시해두고 있습니다.


이제는 놀고 싶습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감기가 두려워서 옷이 더러워지는게 두려워서 놀이터에 나가지 않았는지 생각해봅시다.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같이 놀이터에가서 책가방과 신발주머니를 아무렇게나 던져두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던 시절이 있지 않았나요?

그러나 지금 아이들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 학원에 간다고 합니다.

놀이터는 비둘기와 고양이들만이 외롭게 방황하고 있습니다.

부디 언제든 놀고 싶어서 집 근처 놀이터에 나가면 친구들이 놀고 있고, 

처음 보는 친구들과도 놀면서 친해지는 그런 날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Posted by 산산무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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